mi awen ante e lipu lon tenpo ni
평화로운 나의 수면시간을 마치고 일어나서 오늘 할 일을 확인해보니...
주말 계획표
양심적으로 토요일에 에세이는 끝냈어야 한다. 하지만 토요일의 나는 결국 일요일의 나를 등쳐먹고 주말 리스트의 단 한 개더 끝내놓지 않았다. (토요일의 나: 아뉘ㅣ 나도 열심히 했다구!!!) 미루니 탈출을 1년 반 전부터 시도했는데 나는 아직도 미루니인 것인가.
근데 생각해보면, 내가 그래도 꽤 발전한 것 같다. 올해 2-3월만 해도 학원 숙제만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, 지금은 학원 숙제에 더해 개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을 (조금이나마) 할 수 있는 거니까. 올해 1-2월 슬럼프가 왔을 때 '작은 변화' 정신이라고 뭐라도 노력하면 작은 변화가 생긴다며 뭐든 노력했는데, 그 말이 맞는 것 같다. 그러니까 벼리야 지금까지 잘 왔고 앞으로도 분발하자.
쨌든 빨리 과학 숙제나 끝내야지. 다음 에세이를 쓰고, 소논문을 쓰는 순서로 하면 되겠다.
현재 할일 진행도
그래서, 에세이를 드디어 끝냈다. (와아아ㅏ)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다. 과학 숙제를 하기는 했다. 이번 에세이 좀 공들였고 자랑스러운데 사이트에 올려놓을까? 어차피 인간들 보지도 않는데. 어쩌다보니 블로그로 쓰려던 사이트가 잡노트가 되어버린ㅋㅋ